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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공주대학교(총장 임경호) 일반대학원 보건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나영 학생이‘2024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’에서 ‘EMR 기반 연구용 임상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개발: 실제 대장암 데이터를 활용한 적용 사례’를 주제로 ‘우수연제상’을 수상했다.

‘From Vision to Value: AI's Role in Shaping Modern Healthcare’을 주제로 3일간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는 튜토리얼 3편, 심포지엄 26편, 자유연제 66편, 포스터발표 54편, 포스터게시 85편이 진행되었다.

발표 논문의 주요 내용은 대장암 K-CURE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용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품질관리 프로세스 개발하는 것이다. 이 연구는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실제 데이터의 오류와 결측치를 보완하였고 향후 다양한 데이터셋에 적용 가능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.

박나영 대학원생은 “지금까지 포스터 및 구연 발표에 꾸준히 참여하며 연구 성과를 발표해 온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명 깊다.”고 밝혔다. 또한 “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데이터 품질관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라고 전했다.

국립공주대 보건행정학과 학과장 우혜경 교수는 “학·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석사과정에 진입하여 연구 중인 박나영 학생이 이렇게 단기간에 규모가 큰 학회에서 좋은 학술적 성과를 보여준 점에 감동했다.”며 “이러한 성과는 박나영 학생의 뛰어난 연구력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, 앞으로도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연구역량을 발휘하여 보건의료 전문연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.”고 밝혔다.

박나영 대학원생은 올해 국립공주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<밀알두레 연구동아리 지원사업>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, 최근 ‘Change in Lifestyle and Mental Health in Young Adults: An Exploratory Study with Hybrid Machine Learning’ 연구를 수행하였다. 앞으로 박나영 대학원생은 의료정보 및 데이터 품질 등에 대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,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.